피부 노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 건강・정보 / 건강한 생활
- 2021. 9. 30.
피부 노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모든 사람은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고 늙어간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는 세포분열, 재생속도가 떨어지고 세포수도 감소하게 되어 피부의 기능이 점차 약해지는 자연적인 노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노화는 막을 수 없으나 광노화로 인한 피부 노화는 노력에 따라 어느 정도는 예방이 가능하다. 햇빛에 항상 노출되는 피부는 그렇지 않은 피부보다 노화가 더 빨리 시작되고 노화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또한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색소침착층이 생기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여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굵고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된다.
광노화?
'광노화' 란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노화 현상을 말한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려면 무엇인 중요한지, 어떤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은지 아래 내용에서 좀 더 살펴보자.
나이가 들면 피부는 어떻게 될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도 늙게 되는데 노화된 피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낸다.
1.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피부 탄력 감소, 주름살 형성. (콜라겐, 엘라스틴의 감소 및 파괴)
2. 색소성 피부 반점 생성.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에 따른 멜라닌 색소의 과다 생성)
3. 피부 건조 심화. (피지 분비 감소)
4. 피부 감염과 피부암 증가. (면역기능 감소)
5. 칼슘대사 이상. (비타민D 합성 감소)
피부가 늙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세월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적인 피부 노화.
나이가 들면 피부는 세포분열, 재생속도가 떨어지고 세포수도 감소하게 되어 피부의 기능이 점차 약해지는 자연적인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우리 몸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산소를 이용하여 여러 대사작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활성산소이다. 이러한 활성산소가 세포에 손상을 주어 노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여겨진다.
2. 자외선 노출에 의한 광노화.
햇빛에 포함되어 있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 노화(광노화)가 일어난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햇빛에 노출되는 얼굴이나 손 등의 피부는 햇빛에 잘 노출되지 않는 부위의 피부에 비해 더 깊고 굵은 주름이 생기고 색소 침착이 나타난다.
3. 호르몬의 변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폐경 후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 주름이 증가하고 피부 노화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4. 피부에 생기는 염증.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여러 가지 염증물질이 분비되어 염증 주변의 건강한 피부조직을 손상시키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분해하여 피부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5. 건조한 피부.
피부가 건조해지면 눈에 보이지 않는 염증 반응이 잘 일어나며 피부 습진을 유발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 피부 상태가 건조해지는데 건조한 피부는 피부 노화를 더욱 촉진시킨다.
6. 흡연.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수축되어 피부에 충분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피부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또한 담배에 포함된 해로운 화학물질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손상을 주며 광노화를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담배 연기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것도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7. 공기오염.
오염된 먼지와 같은 미세한 입자들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러한 미세 입자들이 직접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호흡을 통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 피부 등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피부 노화는 막을 수 없으나 광노화로 인한 피부 노화는 노력에 따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광노화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을 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가능하면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방법 >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활동을 할 때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습관적으로 바르는 것이 광노화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의 80%가 18세 이전에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듯이 어렸을 때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PA와 SPF 지수가 동시에 표기되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SPF의 숫자가 클수록, PA의 +개수가 많을수록 자외선 효과가 크다.
✔︎ SPF 자외선 차단 지수: 피부를 검게 하고, 멜라닌 색소침착 유발 등의 강한 자외선(중파장의 자외선)
✔︎ PA 자외선 차단 등급: 피부 깊숙이 침투해 색소 침착, 주름과 탄력을 저하시키는 생활 자외선(장파장의 자외선)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SPF 15, PA+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는 SPF 30, PA++ 이상 제품을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하며 2~3시간마다 덧발라 준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한 좋은 생활습관 5가지.

1. 담배를 피우면 피부 주름이 증가하는 등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담배를 끊는 것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매우 좋은 방법이다.

2. 야채와 과일에는 엽록소, 여러 종류의 비타민을 비롯한 천연 항산화제가 들어있다. 이러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3.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몸의 향상성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노화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수면 중에는 피부에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고 노폐물이 이동되는 등 피부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좋다.

4. 나이가 들면 피부가 건조해지는데 얼굴, 손, 몸을 씻은 후에는 즉시 피부 보습제를 발라 수분 손실을 예방한다. 또한 너무 잦은 목욕이나 비누를 비롯한 세정제의 빈번한 사용은 수분 손실의 우려가 있으니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외출하기 전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르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젊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시 젊어질 수는 없지만 평소 생활습관으로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쁜 습관은 버리고 건강한 음식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 등 피부 노화의 기본 예방법을 잘 활용하면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글, 이미지 참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나이를 잊은 젊고 건강한 피부', 미리캔버스 무료템플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