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별 냉장고 사용법 및 관리,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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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별 냉장고 사용법 및 보관 방법.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식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냉장 온도의 관리가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HACCP 기준에서는 냉장실은 5℃, 냉동실은 영하 -18℃ 이하로 정하고 있으며, 냉장 보관되어야 하는 식품은 이 온도 이상에서는 서서히 미생물이 증식하여 식품이 부패 ・ 변질이 된다고 한다.

 

또한 냉장고 전체 용량의 70%만 채워야 적정 온도가 유지된다.

 

 

 냉장고 _이미지
이미지 출처: pogtree 무료 다운 이미지.

 

     


     

    식재료별 보관 온도.

     

     냉장보_보관 _방법 _이미지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집 HACCP 식생활 안전가이드.

     

    구분 식재료 보관온도
    주식류 쌀, 밀가루, 라면 등 15~25ᴼC
    육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냉장고 : 5ᴼC(최적 : 2ᴼC)
    냉동고 : -18ᴼC 이하
    어류 고등어, 조기 등  냉장고 : 5ᴼC
    냉동고 : -18ᴼC 이하
    어패류 오징어, 낙지 등 냉장고 : 5ᴼC(최적 :1~2ᴼC)
    냉동고 : -18ᴼC 이하
    채소류 배추, 상추, 토마토, 무 등 냉장고 : 5ᴼC
    과일류 사과, 배, 딸기 등 냉장고 : 5ᴼC
    달걀류 달걀 등 냉장고 : 4ᴼC

     

    냉동실 보관법.

    • 상단 : 조리식품.
    • 하단 : 육류 ・ 어패류. (생선 핏물은 생선을 빨리 상하게 하므로 씻어서 보관한다)
    • 문쪽 : 문쪽은 안쪽보다 온도 변화가 심하며, 잘 상하지 않는 식품을 보관한다.
    • 안쪽 : 가장 오랫동안 보관할 식품을 넣어준다.

     

    냉장실 보관법.

    • 맨 위칸 : 냉기가 나오는 곳은 채소 ・ 과일이 얼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 상단 : 우유, 달걀 등. (오래 두고 먹을 달걀은 포장용기 그대로 냉장고 안쪽에 보관한다)
    • 하단 (신선실) : 금방 먹을 육류 ・ 어패류. (어패류는 씻어서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 하단 (신선실) : 채소 ・ 과일. (흙, 이물질 제거 후 보관한다. 채소는 씻어서 밀폐용기에 보관! 신문지를 싸면 수분을 빼앗기고, 잉크 등 이물질이 묻어 나온다)
    • 냉장실 안쪽은 문을 자주 열면 온도가 상승하기 쉬우며, 냉장실 문쪽은 온도 변화가 가장 심한 부분이기 때문에 잘 상하지 않는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안전 10 계명.

    1. 식품표시사항(보관방법)을 확인 후 보관한다.

    2.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들고 온 후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는다.

    3. 냉장고 보관 전 이물질, 흙을 제거하고 랩이나 용기에 밀봉하여 보관한다. (고기, 생선, 채소 등 신선식품과 캔,  병 등의 포장식품에는 미생물이나 곤충, 세균 등 이물질이 묻어있어서 그대로 넣으면 다른 식품까지 오염될 수 있다.) 

    4. 채소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지 않는다. (신문지 인쇄 물질 혹은 다른 이물질이 식품에 묻을 수 있다.)

     

     보관방법에_따른_상추_변화_사진 냉장고_속_온도변화_이미지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집 HACCP 식생활 안전가이드. 

     

    5. 장기간 보존하는 것과 온도 변화에 민감한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는다.

    6. 냉장고를 꽉 채우지 않는다. 70% 이하로 넣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지나치게 꽉 채워 넣으면 냉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함.)

    7.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에 보관한다. (많은 양의 뜨거운 식품을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가 상승하여 주변 식품에 영향을 주게된다.)

    8. 냉장고 문을 너무 자주 여닫지 않는다.

    9. 냉동 보관하더라도 보존 기간은 1~3주로 한다.

    10. 항상 청결하게 사용한다.

     


     

    "냉장고에 식품을 넣어두면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온도별 식재료 보관법도 중요하지만, 위생적인 냉장고 관리와 곰팡이 발생 예방방법도 매우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나와있는 자료를 참고하여 냉장고를 위생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곰팡이 예방방법을 알아보았다.

     

     

    냉장고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1. 상하기 쉬운 식품은 2시간 이내, 여름철에는 1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한다.
    2. 뜨거운 음식은 냉장고 내부 온도를 높이니 식혀서 보관한다.
    3. 냉장고에 보관된 식품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오래 보관할 경우 냉동고에 보관한다.
    4. 냉장고 청소를 할 때는 보관 중인 식품을 아이스박스 등에 옮겨 보관하고 중성세제와 혼합한 물을 행주에 묻혀 냉장고 내부를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하여 가정용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냉장고는 내부 온도가 낮아 세균 번식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세계위생협회의 조사에 의하면 가정의 40%에서 냉장고 내부가 많은 세균과 곰팡이에 오염되어 있었다고 한다.

     

    특히 냉장고 내부가  식중독균에 오염되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고, 일부 식중독균은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곰팡이독소 발생 예방 방법.

    1. 식품은 습하지 않고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밀봉하여 보관한다.
    2.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 채 보관한다.
    3.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은 곡류나 견과류는 섭취하지 않는다.

    겨울철에도 난방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계절에 관계없이 올바른 식품 보관법을 지키는 것이 좋겠다.

     

     

    더보기

    참고글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집 HACCP 식생활 안전가이드.

     


    지금까지 식품별 냉장고 사용법 및 관리, 보관 방법을 알아보았다.

     

    냉장실은 나름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냉동실은 관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 냉동이라 '오래 보관해도 되겠지'라고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 박혀있었는지도~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냉장고를 올바르게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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