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효능 및 영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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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웰빙 식품인 보리는 쌀, 밀, 옥수수와 더불어 세계 5대 식량 작물에 속한다. 가난의 대명사인 '보릿고개'라는 말을 낳기도 하였지만 쌀이 부족하던 춘궁기에 주린 배를 채워 주던 고마운 곡식이었다.

 

보리에는 비타민B6, 판토텐산, 엽산 등의 함량이 쌀보다 각 5, 3, 14배 높으며 철분, 무기질도 다량 함유되어있다. 당질이 11% 함유되어 있고, 특히 단백질의 대부분은 배유에 존재한다.

 

보리의 알려진 효능은 항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혈당조절, 변비 개선 및 이뇨작용, 다이어트 효과 등이 알려져 있다.

 

 

보리를-소개하는-사진이다.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보리.

 

 

보리 효능 및 영양 정보.

보리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및 무기 성분이 풍부하여 쌀에 편중된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공급하는 이로운 식재료다.

 

1. 빈혈 예방.

비타민B1 B2, 나이아신, 엽산, 칼슘, 철분이 쌀에 비해 많아서 펠라그라병, 빈혈 등을 예방할 수 있다.

 

2. 변비.

보리에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운동과 소화를 도와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며, 유익한 세균의 번식이 잘되게 하여 피부 영양에 관여하는 비타민B6 및 판토텐산의 합성을 촉진시켜준다.

 

3. 대장암 발생 억제.

음식을 통한 섭취된 지방산, 콜레스테롤, 중금속 및 니트로소아민과 같은 발암성 물질을 흡착하여 배설시킴으로써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4. 다이어트, 콜레스테롤 조절, 혈당 조절.

보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저분자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며, 보리를 섭취하면 혈당과 요당의 급격한 변동이 적어지고 비만이 방지되는 등의 기능성이 재확인되거나 새롭게 밝혀지고 있다.

 

5. 면역 증진, 향균 작용.

보리의 아라비노자일란이 면역 조절, 항암, 항바이러스 및 향균 등의 생리활성에 도움이 된다.

 

 

보리 구입요령 및 보관법.

보리 구입법 :

보리는 겉으로 볼 때 담황색을 띠며 투명하고, 낱알이 통통하며 둥글면서 크기가 고른 것이 좋다. 냄새를 맡았을 때 묵은 냄새가 없고 신선한 보리쌀의 향미가 나는 것을 고르고, 쌀겨가 완전히 제거되어 있고 낱알이 깨지지 않은 것이 가장 좋다.

 

보리는 낱알을 깎거나 누른 여부에 따라 정맥, 압맥, 할맥으로 나뉜다.

  • 정맥 : 낱알이 담황색으로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
  • 압맥 : 빛깔이 희고 홈 줄기가 가는 것이 좋다.
  • 할맥 : 강층이 완전히 제거되고 절단 상태가 양호한 것이 좋다.

 

보리 보관법 : 

보리는 벌레가 생기기 쉬워 잘 밀봉하여 20ᵒC 이하의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보리 손질법 :

보리밥을 지을 때는 충분히 물에 불려야 하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하룻밤을 불린 다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리 불리지 못했을 경우에는 냄비에 보리, 물을 넣고 10~15분 정도 삶은 뒤 쌀과 함께 밥을 지어주면 된다.

 

섭취법 :

보리밥, 빵, 떡, 보리차, 고추장, 엿기름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식재료이다. 특히 맥주를 만들거나 사료를 제조할 때에도 사용되고 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찹쌀과 같이 찰기가 있는 찰보리쌀에는 품질 등급을 표시할 수가 있다. 찰기가 있는 보리쌀 순도가 97% 이상이면 특, 94% 이상은 상, 90% 이상은 보통으로 표시하며 89% 이하는 품질 등급을 표시할 수 없다.

 

• 겉보리 껍질을 벗기지 않은 보리, 껍질이 얇고 매우 밀착되어 있어서 껍질이 벗겨지지 않는 품종은 맥주와 사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쌀보리 성숙할 때 껍질이 잘 벗겨지는 품종은 밥으로 이용되고 있다.

 

 

요리정보 ❮ 보리 고구마 밥 ❯

▶︎ 재료 :

보리(25g), 고구마(63g), 물(75mL), 쌀(44g)

 

▶︎ 만들기 :

  1. 보리를 씻어 1시간 이상 물에 불린 다음 삶는다.
  2.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굵게 썬다.
  3. 밥솥에 삶은 보리, 쌀을 넣고 고루 섞은 다음 고구마를 얹어 밥을 짓는다.

 

보리와 함께하면 더 좋아!

무는 따뜻한 기질을 가지고 있어, 보리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해 주고 식욕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는 열무와 보리의 궁합은 아주 좋다.

 

 

숙맥(菽麥), 말의 기원.

춘추시대 진나라 주자의 형은 콩과 보리를 구별을 못했는데, 콩과 보리도 구별 못하는 사람 또는 사리분별도 못하고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숙맥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다.

 

 

보릿고개.

지난해 가을에 수확한 쌀이 떨어지는 시기와 이듬해 보리의 수확시기 사이의 차이로, 농촌의 식량 사정이 어려워 햇보리가 나올 때까지 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보릿고개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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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사진, ) : 1유형(건강을 부탁해! 토종곡물, 책임 연구원: 조수묵 ) 3유형(책임 연구원: 이성현 님의 '우리 몸의 건강지킴이 기능성 슈퍼 곡류)으로 개방된 한국문화정보원, 공공누리, 국립 농업과학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여 참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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