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 효능 및 성분, 팥과 함께 먹으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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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 효능 및 성분, 팥과 함께 먹으면 좋아!

 

수수는 신체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 좋은 식재료로써 체내 노폐물 및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또한 염증 제거와 신경 안정작용 등의 효과가 있으며 인디언들은 수수엿을 만들어 염증을 치료하고 심한 기침을 가라앉히는데 이용하기도 했다.

 

수수는 밀, 쌀, 옥수수, 보리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중요한 식량 작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수는 90% 이상 밥에 넣어먹는 혼반용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떡, 술, 조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하였다. 세계적으로 넓은 재배지역과 긴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어 수수는 빵, 죽, 알코올 및 비알코올성 음료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수수의 붉은색은 잡귀를 쫓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아이의 첫돌 대표음식으로 수수팥단자(수수팥단지)를 준비하여 아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도 한다.

 

 

 곡물-수수-낟알-사진.
건강을 기원하는 수수.

 

수수 효능 및 영양성분.

1. 빈혈 예방.

수수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2. 면역력 증진, 항암효과.

수수는 비타민B와 다량의 탄닌을 함유하고 있는데, 탄닌은 매우 우수한 항산화제이며 면역력 증진을 통한 항암 효과 등 여러 가지 생리적 활성들을 지니는 것으로 밝혀져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3. 모세혈관 튼튼.

수수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리놀산, 올레인산, 비타민B1 B2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며 심혈관계 질환 등 생활습관병에 효과가 있다.

 

4. 신경안정.

수수의 마그네슘은 신경안정 등에 도움이 된다.

 

5. 한방에서도 수수는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여 감기, 기관지염, 폐렴, 어린이 천식,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6. 찰수수는 아밀로펙틴이 90~100%, 멧수수는 아밀로펙틴 70~80%, 아밀로스 20~30%의 비율로 이루어졌다. 현미쌀과 비교했을 때, 탄수화물 함량과 에너지 양이 낮고 단백질, 지방, 조섬유 및 미네랄과 비타민B 등의 함량 높다.

 

7. 동의보감에 의하면 수수는 맛이 좋고 성질이 따뜻하며, 속을 따뜻하게 해 주어 장기능에 도움을 주고 설사를 멈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8. 주의사항.

수수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과다 섭취 시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수수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지 않으므로 적정량을 지켜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구입요령 및 보관법.

  • 구입법 : 낟알이 둥글고 불투명하며 색깔이 진한 것을 고른다. 붉은색이 짙고 윤기가 많이 나며 흰띠가 뚜렷한 것이 좋다. 국산 수수는 수입 수수에 비해 둥근 편이고 반투명한 낟알이 거의 없으며 붉은 속껍질이 남아있다. 수입 수수는 흰빛을 띠고 낟알이 길쭉하며 반투명한 낟알이 많이 섞여있다. 도정 후 판매하는 수수는 관리가 잘 안되면 쉽게 곰팡이가 피거나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구입 전에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 보관법 : 도정한 수수는 습도가 높을수록 수분 함량이 높아져 물러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밀봉한 후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밀폐용기에 넣거나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 손질법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돌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수수는 보리와 쌀을 씻듯이 문질러 씻으면 맛이 훨씬 좋다.
  • 수수밥을 지을 때는 쌀과 수수의 비율은 쌀(8) : 수수(2)가 적당하며, 쌀과 함께 불린 뒤 밥을 짓는다. 
  • 수수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수수를 팬에 올려 약한 불에서 볶고, 물을 넣고 우려먹으면 된다.

 

수수와 함께하면 더 좋아!

수수는 팥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또한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 되어 속이 편안해진다.

 

 

요리정보 ❮ 수수부꾸미 ❯

▶︎ 재료 :

수수(3컵), 팥고물(2컵), 소금(2큰술), 설탕(5큰술), 물(1컵), 식용유.

 

▶︎ 만들기 :

  1. 수수는 하룻밤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하고, 가루로 빻아 익반죽 하여 둥글고 납작하게 빚는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빚은 반죽을 올려 한 면을 익힌 후, 팥소를 넣어 마주 붙인다.
  3.  기호에 따라 설탕을 뿌려 준다.

 

수수를 부르는 지역 방언.

정약용 선생이 기록한 수수라는 방언은 사실 한 가지가 아니며 지역마다 독특한 느낌을 주는 사투리들이 많다.

 

대리끼(강원), 대축(제주), 동지 대죽(제주), 수끼, 수시(강원, 경남), 수꾸(강원, 경북, 함북), 쉬수(평안, 황해), 쭈시(전남), 쉬쉬(편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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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사진, ) : 1유형(건강을 부탁해! 토종곡물, 책임 연구원: 조수묵 ) 3유형(책임 연구원: 이성현 님의 우리 몸의 건강지킴이 기능성 슈퍼 곡류)으로 개방된 한국문화정보원, 공공누리, 국립 농업과학원의 공공저작물을 이용하여 참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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